* 간결 요약
-맛 : 굉장히 달달한 아이슈패너
-달기 : 8/10
-한줄 평: 위에 폼이 맛있으니, 섞지 말고 마시길.
-추천 대상: 당이 땡기는 회사원들에게 점심 후 한 잔 추천(고카페인 음료라고 작게 써있음)

* 사담
책을 간만에 들고 스타벅스에 가니, 새로운 메뉴가 눈에 띄었다.
남편이 저번주에 출장지에서 마셔보고는 맛있다고 추천한 음료가 떠올랐다.
메뉴명은 기억 못하고 사진으로 남겨서 내게 보내주었다.
"그는 저번주에 차가운 음료로 마셨고, 나도 이번주에 차가운 음료로 마셨다."
스타벅스 직원은 아이스로 하시겠습니까? 핫으로 하시겠습니까? 물었다.
놀랍게도 우리 둘은 각각 스타벅스 직원에게 '블랙 글레이즈 라떼'는 무슨 음료로 마셔야 맛있어요? 되물었다.
남편에게 차가운 음료를 권해주었고
나에게 차가운 음료를 권해주었다.
같은 음료를 다른 지역에서 다른 시간대에 시켜보았는데, 맛있는 음료를 권해주는 것이 같았다.
스타벅스직원의 무의식이 존재하는 것 같았다.

좀 더 자세한 사담이 보고싶으시다면 브런치로 놀러오세요. 함께해요.
https://brunch.co.kr/@cheer--up/10
스타벅스 직원의 무의식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 오늘은 기필코 밖으로 나가리라 다짐했다. 어제부터 생리가 터져 방콕 했던지라 온몸이 근질거렸다. 저녁쯤 정신을 차리고, 올리브영을 가는 핑계로 거리를 나섰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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